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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창고/취업 & 학업

체험형 인턴 면접 준비 꿀팁

by 잡지식 전문가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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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체험형 인턴 면접 준비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체험형 인턴을 좀 해봤어서, 여러 가지 꿀팁들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의 노하우들을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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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서 기반 + 인성 관련 질문 준비

 

인턴 면접은 정규직과 달리 어려운 전공 질문이나, PT 발표를 시키는 건 없습니다.

짧으면 정말 5분만에 보기도 하며, 보통은 10분 ~ 15분 정도의 면접을 보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은 당연히 자기소개서에서 나옵니다.

보통은 경험사항, 경력사항에 적어놓은 프로젝트나, 업무가 정확히 어떤 것이었는지 물어보고,

자소서의 문항에 적어놓은 내용들도 물어보긴 합니다.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서 막힘없이 답변할 수 있도록 경험, 경력, 자소서 내용을 준비하셔야 됩니다.

내가 했던 업무라서 술술 나오겠지 하면서 연습을 안 해 두시면, 답변할 때 조금씩 멈칫하면서 버벅거리게 되는데요.

그 모습이 자신감이 없어보이거나, 신뢰성이 부족해 보이는 모습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했던 경험이나 경력사항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 막힘없이 답변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2. 지원한 분야의 사업 공부 + 기관의 전반적인 사업내용 준비

 

기간제근로자처럼, 체험형 인턴에서도 기관의 사업이나, 지원 분야의 사업에 대해서 물어보는 질문이 많습니다.

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 주요 사업들을 공부해야 하는데요.

체험형 인턴을 뽑는 기관이라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공공기관일 겁니다.

메이저 공공기관이면 무조건 ESG 보고서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을 텐데요,

이 보고서에서는 기관의 주요 사업, 목표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한 번 훑어보는 데에는 ESG 보고서만 한 것이 없습니다.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로 한 확인하거나 리서치를 조금 해야 하지만, 홈페이지에 없는 내용이 보고서에 있기도 하고 내가 지원한 분야 이외의 사업도 확인할 수 있어서 꼭 한 번 봐보시길 바랍니다.

보면서 중요한 내용들은 정리하거나 캡처하면서 사업 내용들을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2.1 기관의 최근 동향에 관한 뉴스 2 ~ 3개 정도 확인하기(본인 지원분야 관련 내용)

 

기관이 최근 무슨 사업을 홍보, 보도했는지

어떠한 큰 프로젝트를 착수했는지 등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사업에 관한 기사를 찾아보시면 더욱 좋고요.

 

2.2 왜 이 분야를 지원했는지에 대한 이유도 준비하기

 

지원동기 부분인데, 이 부분을 잘 답변하는 게 중요합니다.

~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라는 답변도 좋지만, 인턴다운 목표를 약간 섞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ex) 저는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은데, 제가 지원한 부서의 주요 사업들이 탄소중립과 연관이 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업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보조하면서, 관련 지식도 쌓고 제 실무역량도 쌓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1분 자기소개, 마지막으로 할 말 준비는 필수

 

1분 자기소개는 너무 기본적인 내용이라, 다들 잘 준비하실 겁니다.

본인의 강점을 경험과 섞어서 소개하거나, 내가 지원한 기관에 대해 간략히 소개 후 자신이 어떻게 기여할 건지에 대한 내용을 섞으면 좋을지 등 준비한 내용을 잘 답변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템포를 빠르게 해서 너무 줄줄 얘기하는 느낌을 내시면 안 됩니다.

달달 외워 가는 게 맞긴 하지만, 말을 할 때는 외운 티가 나면 좀 그렇거든요.

 

빠른 것보다, 적당한 속도로 차분히 얘기하는 게 면접관들에게 메시지 전달이 잘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말도 그냥 대충 준비하시는 것보다 회심의 무기 하나를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분 자기소개만큼이나 마지막으로 할 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자 두 명이 앞에서 비등비등했을 때, 마지막으로 할 말에서 합격 여부가 갈린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할 말이 없을 때는, "면접관님의 배려 덕분에 긴장되지만 잘 답변드릴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답변을 드릴 수도 있겠으나, 만약 면접 분위기가 딱딱했던 경우엔 써먹기가 힘들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말이 너무 무난하여 점수 따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무슨 말을 마지막으로 할 말로 쓰면 좋을까요?

저는 기관의 MISSION, VISION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포부를 밝히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00 기관의 미션은 국민의 삶과 건강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저도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이러한 미션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회사의 미션에 언급하면서 자신의 다짐도 밝히는 내용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3.1 하지만, 변칙적으로 30초 자기소개를 시키기도 함.

 

1분 자기소개가 너무 식상하다 보니, 이걸 좀 줄인버전으로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키기도 합니다.

이때, 예상하지 못한 자기소개라 그냥 1분 자기소개를 줄줄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러면 안 됩니다.

 

30초 자기소개를 시켰으면, 그 시간 안에 답변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을 준비했다 하더라도, 시간 초과하면 그냥 끝인 겁니다.

 

1분 자기소개 대본을 30초로 줄일 수는 없는 노릇이니, 30초짜리 자기소개도 하나 준비해서 외우시기 바랍니다.

강점 2가지를 넣어서 간략하게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내가 지원한 분야의 사업 발전 아이디어 or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고려해 보기

 

조금 어려운 기관에서는, 내가 지원한 분야의 사업 발전 아이디어를 면접으로 물어보기도 합니다.

아니면, 아이디어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기도 하더군요.

 

사업도 공부하기 어려운데, 아이디어를 어떻게 제시하나 막막하고 짜증나시죠?

하지만, 이 질문을 어떻게 답변드리냐에 따라 합격이 확 나뉩니다.

 

면접 준비하면서 아이디어까지 준비하기 여간 귀찮은 게 아니지만, 안전하게 꼭 하나는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5. 입사 후 포부, 구체적인 업무계획 목표 등등 준비하기

 

만약 합격을 해서 기관을 다니게 된다면, ①어떠한 포부를 가지고 있는지? ②인턴 기간 동안 이루고자 하는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등을 묻기도 합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 ~ 9개월 동안의 인턴 근무기간 동안 분명히 얻어가고자 하는 목표는 있으실 겁니다.

그 내용에 대해 간략히 말해주시면 됩니다.

ex) "제가 지원한 분야의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쌓고, 실무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턴 기간 동안 A라는 자격증을 더 취득하면서 제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더 기르고 싶습니다." "민원을 응대하며 소통 역량을 더 기르고, 다른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며 대인관계능력을 길러보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업무계획은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채용 공고문에 나와 있는 직무내용과 직무기술서 등을 참고하는 겁니다.

지원 분야의 인턴들이 어떠한 업무를 하게 될지 간단하게 적어놓은 내용들이 있을 겁니다.

그 내용과 일치하는 사업을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찾고, 그 사업의 올해 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업이 6월부터 서류를 접수하여, 검토하고 사업을 진행하는데 제가 임용되는 날이 5월 말이라고 하면,

"A 사업이 6월 부터 서류 접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접수된 서류들을 꼼꼼하게 검토하면서 사업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고 관련 행정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린다면, 타 지원자와 차별화된 답변을 함으로써 합격에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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