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환경분야에서 체험형 인턴이 아닌, 계약직으로 지원하기 좋은 리스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경력자들이 아닌, 대졸자들도 넣을 수 있는 것들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환경공단 촉탁직 라급
환경분야 공공기관 중에선 가장 유명한 한국환경공단입니다.
일주일에 1 ~ 2개는 무조건 촉탁직을 구하는 공고문이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기관인 데다 촉탁직들도 자주 뽑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수는 거의 최저시급 수준이라 돈이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경쟁률이 꽤 낮아서 서류는 경력 없고 스펙 부족해도 다 붙는 편이며 면접도 어렵지 않습니다.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이 빠르게 업무 경력을 쌓고 싶을 때 여기에 지원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참 아쉬운 보수이지만, 한국환경공단 정규직을 꿈꾸고 계신다면 꼭 촉탁직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why?
경력자들에 한하여 필기전형 가점을 무려 100점 만점 중에 6 ~ 10점이나 주기 때문이죠.
면접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필기 가점이 시험에서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실제로 시험을 준비하게 되면 6점만 받더라도 얼마나 좋은 건지 뼈저리게 느끼시게 될 겁니다.
환경공단 촉탁직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한국환경공단에 꼭 입사하고 싶은 분
2. 다른 곳에 지원하기엔 스펙이 부족한데, 빠르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
3. 환경분야 공공기관의 업무 프로세스를 겪고 싶으신 분(민원 업무도)
2. 한국상하수도협회 계약직
두 번째로는, 한국상하수도협회의 계약직을 살펴보겠습니다.
근무조건을 보면 알 수 있듯, 확실히 급여 조건이 좋습니다.
최대 2년까지 근무가 가능한데, 서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수질 분야에 관심 있고 그쪽 관련 경력을 쌓고 싶으시다면 꼭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상하수도협회 계약직은 다음과 같은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1. 돈을 조금 더 벌고 싶은 분.(세후 230 이상)
2. 수질 분야 업무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
3.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은 분
3.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간제 근로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지방 공공기관입니다.
기관의 이름 그대로, 에너지 관련 사업이 메인 부서이지만, 환경교육이나 생태, 업사이클링 같은 사업도 일부하고 있네요
보수는 경력에 따라 다르며, 경력 없는 대졸자는 마급만 지원 가능 한 점 참고 바랍니다.
서울은 아니지만,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업사이클 플라자 말고는 지사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도권에 근무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존재하기에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경기도 김포시와 같은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싶은 분
2. 에너지, 기후 쪽에 관심이 있는 분
4. 한국산업단지공단 계약직
제가 면접도 보고 후기도 남겼었던, 한국산업단지공단 계약직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계약직 면접 탈락 후기(스마트 그린산단 2편)
한국산업단지공단 계약직 면접 후기(스마트 그린산단)INTRO공공기관 준비를 하면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계약직 면접을 한 번 본 적이 있습니다.정확히는 2024년 제2차 계약직 및 체험형 청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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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도 세고, 복지도 좋기로 유명한 곳이 한국산업단지공단입니다.
산업단지 내의 탄소중립, 환경 관련 사업을 하는 부서라 환경과도 연관이 조금 있습니다.
물론, 환경이 아니라 다른 안전이나, 디지털, 전산 관련 일을 할 가능성도 높지만, "사업 관리"라는 직무에서 묶이기 때문에 경력과 실무역량을 쌓기 좋습니다.
그래도, 환경에선 약간 애매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계약직이지만 돈을 조금 더 벌고 싶다.
2. 환경이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업무도 조금 맛보고 싶다.
3. 공장이나 사업단지 자체에 관심이 있다.
5. 한국환경보전원 기간제 근로자
마지막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한국환경보전원의 기간제근로자입니다.
환경교육, 생태, 수질 관련 쪽 사업을 하는 곳으로 서울 성수동이라는 역세권에 위치한 회사입니다.
그래서, 서울에 근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계약직 기준으로도 연봉 3000이 넘게 받기 때문에 보수가 적은 편도 아닙니다. 환경 관련 사업들을 환경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환경 쪽 공공기관 경력과 업무를 체험하기에도 좋고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서울 성수동이라는 역세권에서 근무해보고 싶다.
2. 연봉 3000 이상 정도로 세후 230 이상은 벌고 싶다.
3. 환경교육, 생태 쪽 사업을 경험해 보고 싶다.
공공기관 계약직, 기간제근로라고 해서 다 비슷한 수준의 보수나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개해드린 기업들을 보면 알겠지만, 연봉이 거의 10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한국환경공단 계약직 경우는 돈보다는 뽑히기 쉬운 것과, 한국환경공단 정규직을 노리고 들어가는 편이 대부분이죠.
그러니, 처음부터 본인이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사항들을 유심히 보셔서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무턱대고 지원하면 크게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를 잘 선택하셔서, 경력을 쌓으며 좋은 분들과 재밌게 일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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