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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KCL 일반계약직 합격 후기

by KESG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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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일반계약직 서류 합격 후기 (2024년 하반기)

1. 지원하게 된 계기 저는 2024년에 사무직이 저랑 잘 안 맞음을 느끼고, 시험연구원으로 진로를 틀었습니다.전공은 환경공학이지만, 시험/인증기관쪽에 경력이 전무했기에 우선 계약직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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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일반계약직 면접 후기 (2024년 하반기)

KCL 일반계약직 서류 합격 후기 (2024년 하반기)1. 지원하게 된 계기 저는 2024년에 사무직이 저랑 잘 안 맞음을 느끼고, 시험연구원으로 진로를 틀었습니다.전공은 환경공학이지만, 시험/인증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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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1, 2편에 이은 마지막 합격 후기입니다!

지금도 현직자로 재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약간의 팁들과 궁금해하실 만한 연봉 정보를 살짝 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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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 발표 후 시간

 

합격 발표는 메일로도 오고, 유선상으로도 연락이 옵니다.

최종합격 후 출근시기는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빠른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시험/인증기관의 특성 상, 사람 한 명 한 명이 되게 중요하기도 하고 업무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소요되는 편이라 결원이 생겼을 때, 충원을 좀 빨리 시키려는 거 같습니다.

 

 

2. 면접 질문에 대한 대략적인 답변 방향

 

1. 지원동기 포함하여 자기소개

 - 이거는 워낙, 기본적인 사항이니까 굳이 설명을 안 드려도 되겠죠?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당연하게도 회사의 특성과 연관 지어서 얘기하는 게 좋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관심분야나 지원동기는 시험/분석 쪽으로 맞춰서 얘기를 하라는 뜻입니다.

 

2. KCL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우리 센터에 특히 지원한 동기?

 - 저는 다른 외부기관에서 근무하면서, KCL 성적서를 보게 되면서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센터에 지원한 동기는 그 센터의 시험 업무 특성과 연관지어서 설명드렸습니다.

 

3. 나이가 좀 있으신데, 선배가 본인보다 어려도 조직에 적응이 가능한지?

 - 당연히 가능하다고 말씀드려야겠죠. 너무 단답처럼 들리지 않게, 적당히 잘 꾸며서 말해야겠습니다.

 

4. 시험, 분석 관련 경력이 없는데 괜찮겠느냐?

 - 경력은 없지만, 하고 싶은 열정은 가득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느낌으로 답변드렸습니다. 경력이 없는데, 열정이라도 가득한 마음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겠어요?

 

5. 저희 센터가 시험, 분석 업무가 막 몰릴경우 야근을 할 수도 있는데 괜찮은지?

 - 야근이 싫어도, 당연히 야근을 해야한다고 답변을 드리는 게 맞는데, 이를 잘 꾸며서 말씀드려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끝내야 할 업무를 못하고 찜찜하게 퇴근하는 것보다는 야근을 하는 게 훨씬 낫다고 답변드렸네요.

 

 

 

6. 따로 자기 관리나, 체력관리를 하는게 있는지?

 - 저는 진짜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긴 했는데, 만약 없다면 간단하게 유산소운동이라도 한다고 답변드리는 게 낫겠죠?

 

7.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합격하면 센터 근처로 이사할 의향은 있는지?

 - 의향 있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8. 취득한 자격증들이 우리 센터의 업무와 연관성은 없는데 괜찮은가요?

 - 제가 제 전공분야에 자격증이 많아서 이런 질문을 받았는데, 자격증 같은 이론보다 실무 경험과 지식들을 쌓고 싶다고 잘 얼버무려 답변했습니다.

 

9. ICP, GC와 같은 분석기기들을 다뤄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 없다고 했습니다. 없지만, 열심히 배우겠다는 방향으로 답변을 드렸네요.

 

10. (다른 지원자) 학점이 별로 안 좋으시네요? 학과생활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으셨는지?

 - 그 지원자분이, 학점은 초반에 크게 신경을 못 썼는데 후반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복구를 했었다. 초반에 공부를 불성실하게 한 것을 아직도 후회하고 있다. 이런 느낌으로 잘 돌려서 답변했었습니다.

 

 

 

3. 합격 후 근무하면서 느낀 점들

 

1. 진짜로, 일이 몰릴때는 야근을 하긴 한다.

 의뢰가 많이 들어와서 시험을 많이 해야 할 경우, 자연히 일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야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 업무가 익숙해지면 속도가 붙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이 있으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2. 공고에 올라온 연봉은 기본 연봉이다! 이것저것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공고보다 좀 더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 연차를 아끼신다면 연차 수당을, 다른 복지포인트나 상여금 같은게 소소하게 있기 때문에 공고상의 연봉보다 더 많이 받습니다. 그냥 월급만 받는 게 아니라 보너스도 받는다는 게 기분 좋더라고요.

 

3. 업무가 개인적이긴 하지만, 소통은 필수다.

 - 시험/분석 업무를 하면 진짜 딱 본인 할 일만 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안 할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크나큰 오해입니다. 시험/분석 업무를 배울 때 당연히 선배님들께 배워야 하고, 다른 사람의 시험 결과를 받아야 하거나, 협조를 구하거나 의뢰인들 상담도 해줘야 합니다. 진짜 조용히 말 한마디도 안 하고 내 할 일만 하고 끝나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4. 계약직의 경우는 수시로 채용하기 때문에, 딱히 동기라고 할 사람이 없다.

 - KTL 같은 경우는, 계약직을 한 번에 확 뽑기 때문에 동기들이 존재하는데, KCL은 그런 게 없습니다. 그냥 수시로 채용공고가 올라오고, 부서마다 1명씩 뽑는 형태이니까요.

 

5. 그래도, 시험/인증기관에서 나름 자부심 가지고 다닐만한 곳은 맞다!

잡플래닛 평점도 3.4로 준수하고, 부바부이긴 하지만 대체로 워라밸도 좋은 편이고 계약직들한테 보수도 나름 좋은 편입니다.

웬만한 중소기업 분석직보다 더 많이 받는 게 KCL 계약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끌하면 세전 기준으로 거의 4000 가까이 됩니다)

밖에서도 볼 때 좋게 봐주는 편이고요.

 

6. 매일매일 반복적인 루틴의 삶이 맞는 분들께 추천!

새로운 일을 하기보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하고 반복적인 루틴이 맞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뭐, 진짜로 매일매일이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시험 항목이 변하지 않는 이상, 95% 이상은 업무가 똑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드리는 직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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