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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메가커피 아아를 즐겨 마시는데, 오늘따라 조금 달달한 게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할메커피를 마시려다가 미숫가루도 추가된 맛이 있길래 먹어봤습니다.
결론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 취향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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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숫가루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건 글쎄..?
평소에 미숫가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하더라도, 이 미숫가루 맛은 조금 떨떠름할 것 같습니다.
할메커피랑 좀 섞여서, 이건 미숫가루인가? 싶다가도 커피 같기도 한.. 전체적으로 좀 잘 어울리지 못한 느낌입니다.
따로따로 노는데, 미숫가루 정체성이 좀 더 강한 느낌입니다.
2. 미숫가루의 텁텁함이 있어서 깔끔한 맛은 절대 아님
사실 미숫가루 자체가 원래 텁텁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긴 합니다.
3. 그냥 믹스 커피 + 미숫가루가 어우러진.. 느낌의 커피
제 취향에는 솔직히 별로입니다.
믹스커피도 좋아하고, 미숫가루도 좋아하는데.. 이 두 가지를 섞은 듯한 느낌은 별로였네요.
미숫가루인데 고소한 맛이 아니라 달달한 맛이 나서 싫고, 믹스커피인데 미숫가루 느낌의 텁텁함까지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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