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아라카와 히로무
- 출판
- 학산문화사
- 출판일
- 2012.02.10
이번에 소개해드리고 싶은 만화는 바로 강철의 연금술사입니다.
불후의 명작, 완벽한 스토리 전개 등을 거론할 때 빠질 수가 없는, 아니 빠져서는 안 되는 명작이죠.
이 만화를 30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완독을 한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바로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화 전체적인 분위기
#소년 #열정 #철학적 #연금술
#코믹 #진지 #약간의 우울 #감동 #코믹 #절망
#몰입감 높음 #잘 짜여진 전개 #모든 캐릭터들을 잘 사용
# 약간의 반전 #떡밥 회수 굳
사실 워낙 잘 만들어진 만화라서, 이걸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네요.
작중의 분위기가 전개에 따라 무겁기도 하지만, 워낙 웃긴 개그나 포인트도 많아서 가벼운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하고
몇몇 에피소드는 감동적이기도 하고, 압도적인 적의 전력에 절망적이기도 하는 등..
워낙 작가님의 역량이 뛰어나서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2. 줄거리(약간의 스포 주의)
에드워드 엘릭 형제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다시 되찾고 싶은 마음에, 연금술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연금술에 실패하여 형은 신체의 일부를, 동생은 전부를 잃게 됩니다.
형은 자신의 나머지 신체를 대가로 동생을 어느 갑옷에 정착시키게 되고, 이들은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국가 연금술사가 되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형만 국가연금술사 취득)
바로 현자의 돌을 찾는 여행을 떠나는데요, 그 여행의 과정에서 국가 전체를 위협하는 큰 음모를 맞닥뜨리게 되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2. 재미 포인트
1. 치밀하게 짜여진 전개와 캐릭터 활용
강철의 연금술사를 본 사람들이 다 같이 하는 말.
하나도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고, 작중에서 제 역할을 하면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고.
그 말이 딱 맞습니다.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에드워드 엘릭 형제이지만, 이야기의 스케일이 큰 만큼 수많은 캐릭터와 세력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서로 잘 맞물려서 이야기를 정말 재밌게 잘 이끌어나갑니다.
그 어떤 흐름에서도 억지스럽지도 않고, 주인공의 감정도 자연스러워서 몰입감이 한층 더해지는 이 전개는 정말 말할 게 없습니다.
그냥 작가님은 천재입니다.
2. 작중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유머로 승화
분명히 진지하게 전개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캐릭터들을 활용해서 유머를 섞는 게 재밌습니다.
그렇다고 또 전개가 망쳐지는 것도 아니죠.
조금은 지루해질 수 있는 전개속에서도 이런 유머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서 만화를 한층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3. 소년만화이지만 감동, 재미, 철학 등을 다 잡은 만화
하지만, 그만큼 좀 어렵기도 합니다.
국가간의 싸움과 권력다툼, 이해관계 등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진짜 소년들이 읽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달까요.
그래서 그런지, 성인들이 읽어도 좀 어렵긴 하지만 재밌습니다.
연금술이라는 소재에서 나오는 철학적인 메시지와 독창적인 재미가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요 재미 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3. 강철의 연금술사 명대사
아픔을 동반하지 않은 교훈은 의미가 없다.
사람은 무언가를 희생시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으므로.
하지만, 그 아픔조차 뛰어넘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때, 사람은 그 무엇에도 지지 않는 강철 같은 마음을 얻게 될 것.
내 인생의 절반을 줄테니까 네 인생의 절반을 줘!
4. 감상평
오랜만에 명작 소년만화를 읽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좋았습니다.
뭔가 그냥 재밌는 만화만 보다가, 메시지도 있고 감동적인 장면도 있는 명작을 읽어서 행복합니다.
뭔가 강렬한 임팩트가 있는 장면이 없다 보니.. 밋밋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만화이지만 누구나 칭송하는 명작.
그냥 무조건 봐야 하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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