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아침부터 부동산으로 출발을 했다.
슬슬 오피스텔로 이사를 하려고 본 계약을 맺기 위해서.
부동산이 전화를 안 받아서 깜짝 놀라서 현장 방문을 했다. 버젓이 장사를 잘하고 있으셨다.
아마도, 발신자 제한? 뭐 이런 걸 일부러 걸어두신 거 같다.
뭐.. 워라밸을 위해 임의로 하신 느낌인데 존중한다. 나도 직장 경험을 해봤으니까.
저녁 5시 30분에 계약을 맺기로 해서, 나는 마라탕을 먹고 카페로 향했다.
위 사진은 카페에서 열심히 나름대로 일을 하며 찍은 사진이다.

화이트 스초생을 먹었다.
저번에 먹은 초코 스초생보다는 훨씬 내 취향에 맞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합쳐서 12,000원에 달하는 비용을 냈으니 카페 이용권을 얻었다.
이 정도면 한 4시간 정도는 이용해도 되나? 하지만, 나는 7시간을 이용했다..(손님이 없었고 매장에서도 눈치 안 줬음, 투썸임)
카페에서 열심히 글도 쓰고 놀기도 하면서 시간을 나름대로 알차게 보냈다.
하지만, 카페에서 작업을 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쉬는 시간의 경계를 가지기가 참 애매하다.
집에서는 그냥 침대에 누워버리거나, 책을 읽으면서 편하게 쉬면 되는데 카페에선 누울 수도 없다.
그래서, 뭔가 효율이 집에서보다 잘 안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더 피곤해서 이용하기가 참 애매해진다.
사람이 그리워질때마다, 군중 속의 고독을 즐기고 싶을 때만 이용하는 것으로 하자.
오후 5시 30분에 오피스텔 계약을 맺었다.
주변 인프라가 워낙 좋아서, 이사만 잘하고 나면 훨씬 살기 좋을 거 같다.
이제 일자리만 잘 구하면 된다.
오늘의 생각과 감정
1. 소설을 쓰는데 막혔다. 등장인물 두 명만으로 이야기를 이끌고 가기에는 역부족이라 다른 등장인물과 설정을 등장시키려 한다.
2. 원칙을 세우자. 내가 계획 없는 P라서 들쭉날쭉 일하고 글 쓰는 걸 좋아하지만, 너무 어지럽다.
3. 백수가 체질이다. 난 이렇게 사는 게 당연한 것 같다. 진짜 말에 어폐가 있지만, 이런 생활방식을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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