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 기사 자격증 공부법 1편
이번 포스팅에서는 환경공학 기사 자격증에 관한 내용들을 다뤄보겠습니다.저도 환경공학도로써, 4학년 때부터 기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시작하여 현재 5개의 기사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4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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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 기사 자격증 공부법 2편 - 필기 공부법
환경공학 기사 자격증 공부법 1편이번 포스팅에서는 환경공학 기사 자격증에 관한 내용들을 다뤄보겠습니다.저도 환경공학도로써, 4학년 때부터 기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시작하여 현재 5개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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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 이어 필기 공부법에 대한 내용을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공부하시면서 의문점이 생길 만한 점들을 Q & A 형식으로 다뤄보겠습니다.
1. 인터넷 강의 vs 독학
시중에 나와있는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할지 고민 중인 분들이 꽤 있을 거 같습니다.
인터넷 강의가 생각보다 가격이 만만찮은데, 할인하면 보통 30 ~ 50만 원 대로 필기/실기를 다 들으실 수는 있습니다.
근데 돈을 떠나서, 인터넷 강의를 듣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분명히 아셔야 하는게, 인터넷 강의만 듣는다고 합격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인터넷 강의를 들어도, 기출 풀이는 똑같이 반복해야 합니다.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처음 개념을 배울 때 막막함을 줄여주고 인터넷 강의를 듣고 나면 바로 기출풀이를 들어갈 수 있다는 점?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들으시는 거라면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인터넷 강의 듣는데 드는 시간이 대략 40시간 정도 걸리실 텐데
그 40시간 동안 제가 말씀드린 방법대로 공부하면 합격권에 가까워집니다.
인강을 듣는 이유는 결국 내가 공부하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설명해 줘서 그런 거잖아요?
근데 환경 분야는 솔직히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 아닙니다.
화공, 전기 같이 비전공자가 듣기엔 너무 어렵거나 막막한 난이도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이 환경공학 전공이지만, 대학 때 수업 하나 안 듣고 놀아서 노베이스라 해도 시작하는데 큰 지장 없습니다.
비전공자들이 기술, 공대 쪽 분야 넘어올 때 환경으로 많이 넘어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로, 타 공학의 내용들에 비하면 쉽거든요.
약간 자존심 상할 수 있지만, 기사 자격증만 따지면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인강은 그저 개념을 학습할 뿐, 그 개념을 암기하는 데에는 기출문제 풀이 반복의 단계가 꼭 필요합니다.
기사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은 바쁘실 겁니다.
학생, 직장인 전부 자기가 해야 할 본업들을 하고 나서 추가로 자기의 시간을 쪼개서 하는 게 자격증 공부잖아요?
시간을 아끼기 위해선 독학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처음 기출풀이가 너무 막막한데 이렇게 하는 게 맞나?
맞습니다.
처음에 막막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모르는 문제들 투성이고, 이게 무슨 식인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나? 지금이라도 인강을 다시 끊어서 들어야 하나?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갑작스럽게, 기출문제 풀이에 들어가는데 안 그런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처음에는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이런 내용들이 있구나~ 이런 개념들이 나오는구나. 시험문제는 이렇게 나오는구나를 탐색하면서 받아들이는 단계입니다.
기출 회차가 점점 쌓이고, 개념 회독 수가 늘어날수록 아는 내용이 많아질 때, 그때부터가 이제 할만하고 재밌어지는 단계입니다.
처음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해는 반복학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될 것이고, 그래도 안 되는 부분은 기출에 딱히 안 나온다면 넘어가거나, 인터넷을 통해 찾아서 학습하면 끝입니다.
어렵고 막막한 것은 당연하며, 지금 제대로 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보세요.
어느 순간, 개념이 눈에 보이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슬슬 감이 잡히고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
3. 산업기사 기출도 풀어야 하나요?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같은 개념 부분이며, 자격증 공부의 핵심은 "반복"입니다.
내가 풀었던 문제들을 계속해서 푸는 게 중요하기에, 쓸데없는 부분까지 공부하면서 양을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산업기사에 나왔던 문제들도 나오긴 하지만, 이미 기사 문제들이 5년 치 이상 나와 있는데 구태여 볼 필요가 있을까요?
4. 공부시간은 대략 어느 정도로 걸릴까요?
① 하루종일 기사 공부만 가능하다 - 7일 (경험담)
② 하루 3 ~ 4시간 순공이 가능하다 - 2 ~ 3주
③ 하루 1 ~ 2시간 순공이 가능하다 - 1달 ~ 1.5달
①은 방학기간 대학생만이 가능한 루틴
②는 학기 중 대학생이거나, 칼퇴 가능한 직장인이 독하게 공부했을 때 루틴(대학생은 시험 없고, 직장인은 야근 없을 때)
③은 보통의 직장인들이나, 바쁜 대학생이 시간 쪼개서 하는 루틴입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루틴은 2번입니다.
여유 자체는 3번이 좋은데, 자격증 같은 암기 시험의 경우엔 기간을 길게 잡기보다는, 적당히 잡고 밀도 있게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필기의 경우엔 사람마다 다르지만, 합격권에 드는 순공시간이 30~50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덜 필요할 수도, 더 필요할 수도 있지만요.
기출문제 회독으로 따진다면, 3년 치 5 회독, 4년 치 4 회독, 5년 치 3 회독이 완료되었을 때 안전하게 합격권인 거 같네요.
4. 1 첫 기출 1 회독이 1주일 넘게 걸리는데 괜찮은 건가요?
원래 첫 1 회독이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립니다.
복습도 많이 해야 하고, 문제도 빨리 안 풀리고, 머리도 지끈지끈합니다.
이 과정을 견뎌내고 2 회독이 시작되면, 더 빨리 풀리고 3 회독은 더욱더 빨리 풀립니다.
4 회독으로 넘어가게 되면 하루 만에 모든 기출문제를 다 보실 수 있게 됩니다.
회독이 늘 때마다, 그 회독에 소요되는 시간이 거의 절반씩은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8 - 4 - 2 - 1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서 기출 회독을 하셔도 좋습니다.
5. 시험 전날엔 뭘 하면 좋을까요?
그동안 풀었던 모든 문제들과 개념들을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전날에 본인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신다고 새로운 기출을 푸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솔직히 비추천합니다.
괜히 그날 기출 풀이를 했는데 60점 미달이 나오면 멘탈도 깨지고, 아무리 공부해도 모르는 문제들이 있을 텐데 괜히 조급해집니다. 본인이 공부하며 암기한 내공을 믿으세요.
맞췄던 문제들은 가볍게 눈으로 훑고, 틀렸던 문제는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하면 됩니다.
만약, 직장인이신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연차를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험 전날 전체적으로 복습하면서, 실력이 확 오르기도 하거든요.
시험 전날은 가급적이면 일정을 모두 비워두시고, 공부했던 모든 내용을 총 복습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떨리고, 긴장감과 불안함에 가장 스트레스가 극심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해도 안 되겠지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만약 정말로 떨어진다 하더라도 열심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안된다 생각하고 포기하는 것보다, 그럼에도 끝까지 도전하는 것이 삶에 있어서도 더 건강한 가치관 아닐까요?
6. 멘탈 관리 팁이 있나요?
60점만 맞으면 되는 시험이란 걸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어려운 계산문제와, 쉬운 개념문제가 같은 1점이라는 것.
이거 하나, 둘, 셋 못 풀어도 다른 걸 잘 풀면 된다는 마인드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기출을 풀다 보면 말도 안 되는 문제가 간혹 나오는데, 이런 건 그냥 틀린다는 생각으로 몇 개 넘기셔도 됩니다.
어차피, 다시 안 나올 확률이 높거든요.
시험장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왔다 해서 멘탈 터지지 마시고, 그냥 틀린다는 마인드로 아는 것만 푸세요.
특히, 이 마인드는 실기 시험을 칠 때 정말 중요합니다.
실기 시험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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