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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창고/취업 & 학업

기간제 근로자 자소서 작성방법

by KESG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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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근로자 자소서 예시 모음(서류 합격한 것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기간제근로자 서류를 통과했던 제 자소서 내용들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기관명이나 좀 더 자세한 개인정보는 가리지만, 이 정도만 작성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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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팅에서, 기간제근로자 자소서 예시를 간단하게 살펴봤었죠?

 

제가 너무 예시만 바로 갖다 붙인 거 같아서, 조금 더 원칙적인 부분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실, 자기소개서 말고 이력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이력서는 제가 굳이 말씀드릴 부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냥 본인에 대한 내용들을 채워 넣으면 되는 거니까요.

 

한 가지만 말씀드린다면, 관련 없는 자격증이나 경력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다 넣는 게 중요합니다.

 

성실성 자체를 보여주기 위함이기도 하고, 경력을 넣지 않으면 겉으로 봤을 때 공백기만 긴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당연한 내용이지만,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이제 거두절미하고 자기소개서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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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공기관 자소서 만큼의 퀄리티는 필요 없다.

 

보통, 공공기관 자소서는 문항 당 500자 ~ 1000자에, 4문항 정도가 기본적입니다.

1. 지원동기, 2. 갈등해결 관련 내용 3. 사명, 덕목 4. 입사 후 포부 및 계획 등

메이저 기관으로 갈 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고, 많은 생각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생겨나죠.

 

그런데, 기간제근로자는 그 정도 내용이 절대 필요 없습니다.

보통, 그냥 한 페이지 정도로 요약해서 작성하라고 하거나 정말 간략하게 3~4줄만 작성하면 끝입니다.

 

 

(예시 1)

자기소개서-예시-1번

(예시2)

자기소개서-예시-2번

지원하는 곳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저런 형태의 문항들입니다.

공공기관 자소서를 작성하시던 분들은 오히려, 너무 쉬워서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 감도 안 잡힐 정도이죠.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고, 맘 편하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맞춤법 오류나, 너무 무성의하게 작성하는 것만 피하면 됩니다.

 

 

 

2. 구체적인 작성 예시

 

어느 정도로 작성하면 되는지 대략적으로 구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실제로 제가 합격했던 자소서에서 발췌한 내용들입니다.

저는 서류에서 탈락한 적은 없는데, 컴활 1급 자격증이 있어서 가점이 좀 있었다는 것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예시 1) 

 - 지원동기

(본인의 흥미를 단순히 드러내도 되고, 관련 경험이 있으면 언급해도 됩니다.)

이전에 00에서 00 작업을 수행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00 작업은 ~ 것이었으며, 이러한 작업을 하면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습니다.

지원한 분야의 사업도 이와 유사한 분야이기에, 자연스럽게 근무를 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입사하게 된다면, 사업에 대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여 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자기소개

(성격의 장, 단점을 적거나, 본인에 대한 얘기를 간단히 할 것.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경험을 적어도 좋음)

제 성격의 장점은 낙천적인 것입니다. 평소에도 친구들과 지낼 때, 높은 텐션으로 분위기를 띄우다 보니 친구들이 절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사람들과도 원만히 지내고 빠르게 친해지는 편입니다.

단점은 꼼꼼함이 좀 부족한 점입니다. 해야 할 일을 잊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급하게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메모를 열심히 하는 습관을 들이고자 노력했습니다.

00에 근무하게 된다면, 메모 프로그램이나, 포스트잇 작성을 통해 제가 해야 할 업무를 꼼꼼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타(특이사항)

(본인만의 강점이나 역량, 자랑등을 간단히 언급하면 좋음)

저는 환경공학을 전공하며 여러 개의 기사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며 길러온 학습 역량과 끈기는 지원분야의 업무를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 경력 / 경험 / 교육사항

(있으면 적고, 없으면 열심히 하겠다는 느낌으로 작성해도 됨)

관련 업무 경력, 경험이나 교육 훈련사항은 전무하지만,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배워 업무에 기여하겠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작성했지만 합격했습니다.)

 

(예시 2) 한 장짜리 자기소개서 일 때.

(내가 지원한 분야의 사업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적고, 이와 관련된 내용과 본인의 소개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00 센터는 ~를 목표로 이러이러한 사업을 수행 중입니다.

00 사업은 00 분야의 발전을 위해 00 것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00를 통해 00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이와 관련된 사업을 보조하며, 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본 채용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제가 전공한 학과는 환경공학과로 분야와 연관성은 적지만, 저는 공공기관 분야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특히, 사업과 관련된 국민들을 지원하는 업무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험과 경력이 전무하여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담당자님의 업무 부담을 덜어드리고 사업의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겠습니다.

 

공공기관 자소서에 비하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게 맞지만, 이 정도 느낌으로만 작성하셔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경력이나 자격증이라.. 너무 힘쓰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서류전형이 보통 5~10배 수로 뽑다 보니,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은 이상 웬만하면 붙습니다.

사무보조인데 컴활 1급 자격증이 있으시다면, 떨어뜨리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위에 적은 내용보다 더 불성실하게 대충 작성했는데 붙은 적도 있습니다.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 유무를 더 중요하게 보는 거 같더라고요?

물론, 경력이 하나도 없어도 붙는데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허탈하시겠지만, 중요한 건 결국 운입니다.

 

지원자들이 많으면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먼저 서류에서 뽑을 것이고

지원자가 없으면 무조건 뽑아주기도 하니까요.

 

솔직하게 말하면, 그냥 꿀알바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기저기 막 지원해 보고 붙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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