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기간제근로자 후기

이번 포스팅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기간제근로자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면서, 중간에 취업공백이 발생했을 때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였습니다.

 

이 기관의 기간제근로 분야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제가 한 경험이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확실히 말하고 싶은 것은 너무나도 좋은 근무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근무했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그 후기를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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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무하게 된 배경

 

인천일자리포털// 인천일자리지원/

 

솔직히, 저는 알바를 안 해봐서 일반 알바를 할 생각이 좀 없긴 했습니다.

 

이왕 공공기관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다른 공공기관쪽 분위기를 살펴보고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준비하게 된 곳이 공공기관 기간제근로였습니다.

 

인천광역시 기간제근로를 준비하게 된 것은 그저 제가 자취하는 곳이 인천이었고 전입신고를 하여 인천시민이었기 때문입니다.

 

2. 서류 심사

 

저는 사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2번 지원했었습니다.

 

서류는 2번 다 통과를 했었습니다.

 

한 번은 컴활 1급이 없을 때였고, 나머지 한 번은 컴활 1급이 있을 때였습니다.

 

이력서에 다른 것은 없어도 기사 자격증이 많았어서 성실성을 좋게 봐주지 않았나 싶네요.

 

서류는 그저 간단한 자기소개서 한 페이지만 존재하는데, 적당히 잘 작성하면 좋은 거 같습니다.

 

지원하게 된 배경과, 기관에서 하는 업무를 간단히 소개하면서 저의 각오와 성격의 장단점 정도를 적당히 잘 녹여내면 됩니다.

 

 

 

3. 면접

 

면접은 처음에 한 번은 떨어지고, 나머지 한 번은 붙어서 운 좋게 기간제근로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령대는 사실, 중장년층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 같은 청년층도 오기는 하지만요.

 

게다가 알바와 거의 비슷한 성격이라 그런지, 면접 복장도 캐주얼하게 많이 입고 오시더라고요.

 

물론 청년층인 사람들은 대부분 정장을 입고 왔습니다.

 

면접은 사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인성면접이 주된 내용이었고, 어떤 업무를 하게 될지 대략적으로 물어보는 내용이 전부였습니다.

 

사업에 관한 내용은 기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그 부분만 공부하고 가셔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4. 근무 후기

 

실제로 근무를 해 본 결과, 저는 너무나도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주의할 것은, 농업기술센터 기간제근로는 여러 분야가 존재하고 그 분야마다 근로 성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저는 사무직이어서 거의 행정업무를 하게 되었는데, 다른 분들은 농업이나 기계 쪽 업무를 좀 하시는 거 같긴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무관님의 업무를 보조하는 것 뿐이었는데, 업무를 거의 시키지 않으셨습니다.

 

같이 출장을 한 번 가거나, 간단한 사무보조만 하는게 대부분이었어서 솔직히 꿀알바 그 자체였습니다.

 

시급도 생활임금으로 했기에 일반 알바보다 더 높았으며 당연히 주휴수당도 받았었고요.

 

3개월짜리 짧은 계약직이었지만, 너무나도 행복하게 근무를 했었습니다.

 

 

5. 맺음말

 

하지만, 요즘 취업 시장의 특성상 이곳도 이전에 근무했던 분들을 계속 뽑아주는 편입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현상 같습니다.

 

이전에 뽑았던 사람이라면 업무를 따로 가르칠 필요도 없고, 업무를 또 잘하고 별다른 트러블 없이 한 사람이라면 그냥 그 사람을 계속 쓰는 게 마음 편하니까요.

 

저는 운좋게, 새로 뽑은 기간제근로였기에 다른 전임자(내정자)가 없어서 운 좋게 근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 아르바이트도 좋긴 하지만, 업무 강도가 센 곳들도 많으니 차라리 이런 공공기관 쪽 기간제근로를 하시는 게 취업준비생분들한테는 훨씬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적극적으로 기간제근로를 하시는 걸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