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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전/일기

[독서 콘텐츠 고민] 독서 콘텐츠의 다각화

by KESG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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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그림(독서)

 

앞으로도 '독서'라는 행위는 내 인생에서 평생 지속될 행위이다.

이 말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며(워낙 이것저것 하고 있는 게 많아서 속도는 느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쌓이는 나의 콘텐츠이자 자산이란 뜻이다.

 

독서는 취미였지만,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조금 더 본격적인 취미 이상의 무언가가 되었다.

'일'로 취급하여 흥미를 잃고 싶진 않으니, 취미와 일의 중간 어느 정도에 위치한 걸로 치자.

 

어쨌든, 글쓰기와 더불어 평생동안 해야 할 행위라면.. 완급조절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흥미를 느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이걸로 어느정도 생계를 해결할 수 있으려면 수익화도 고려해야겠다.

 

좀 장황하게 얘기했지만 그냥 지금 상태로는 안된다는 얘기다.

원래 '독서'라는 주제, 카테고리, 키워드 자체가 온라인상에서 수익성도 낮은 콘텐츠이다.

독서는 그 자체로 굉장히 의미 있고 좋은 취미이긴 하지만 '수익'의 관점에서만 보면 그렇게 좋은 콘텐츠가 아니라는 것.

책을 내거나, 강의를 하거나, 수업을 하는 식으로 거대화? 다양화?를 해야 수익이 나기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다행히 독서는 어떤 형태의 정보를 얻는 행위이며 이를 다시 재가공하여 콘텐츠화하기 유용하긴 하다.

문제는 이런 '아웃풋' 유형의 활동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

 

각설하고,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콘텐츠화해야 할지 고민해 보자.

 


 

1. 브런치스토리에 써놓은 독서감상문, 에세이 등을 모아서 매거진화 or 전자책화하기

 

아직은 부족한 나의 글실력으로 인해, 구독자들도 미미하고 사람들도 거의 안 보는 글들.

그대로 묻히기는 아까우니, 다시 퇴고하면서 작성하여 전자책으로 만들면 좋을 거 같다.

 

2. 한 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쓸 때, 티스토리/해피캠퍼스/브런치스토리를 고려하여 글을 쓸 것.

 

한 권의 책에 대하여 다양한 글들이 탄생할 수 있다.

감상을 목적으로 한 글이거나, 정보성을 목적으로 하거나, 서평을 하거나 등등으로 말이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해피캠퍼스에 독후감을 올리고, 브런치스토리에 감상문을 올리고, 티스토리는 약간 정보성으로 글을 작성하고 나중에는 이 세 가지들을 전부 결합하여 양질의 글을 만든 뒤 독서노트나 전자책화 하는 것이다.

 

나쁘지는 않은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며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다.

하면 할수록 점점 최적화되고 글을 더 빨리 쓰긴 하겠으나.. 초반에 힘든 고비를 잘 넘기도록 하자.

 

* 1, 2번의 글들은 다시 재가공하고, 퀄리티를 높이면 진짜 '책'을 써낼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기록도 잘해야 하고, 분류도 잘해야 하는 작업이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좌절도 할 게 분명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

 

이 길이 맞는 거 같고, 이 길밖에 없다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서 걸어가야 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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