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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이야기/영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바다가 들린다>

by KESG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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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모리사키 타쿠는 도쿄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다. 그는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인 코우치로 향하는 비행기로 몸을 싣는다. 그는 고등학교의 마지막 두해동안 벌어졌던 일들을 회상하기 시작한다. 고2때 전학온 무토우 리카쿠는 코우치의 모든 것들에 적응을 잘 못하는 소녀이다. 공부도 잘하고 예쁘지만 왠지 무시하는 눈치이다. 그녀는 많은 다른 학생들의 부러움과 질시를 동시에 받는다. 타쿠에게는 그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절친한 친구인 마츠노 유타카란 친구가 있다. 마츠노는 자주 그에게 그가 리카쿠를 마음에 두고 있음을 말한다. 하지만 수학여행 때 리코쿠에게 돈을 빌려준 것을 계기로 타쿠는 그녀가 아버지를 만나러 떠난 도쿄 여행을 함께 하게 되고 또한 그 도쿄 여행으로 인해 타쿠와 마츠노의 사이가 멀어진다. 세월이 지나 그들 셋은 각자 다른 지역의 대학으로 들어가고, 드디어 타쿠가 코우치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동창회가 열리기 전날 마츠노는 자신이 비로소 예전에 타쿠가 리카쿠를 좋아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쿠는 동창회에서 리카쿠를 만난 친구로부터 자신을 찾으러 도쿄로 떠난 리카쿠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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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모치즈키 토모미
출연
토비타 노부오, 가네마루 준이치, 아라키 카에, 세키 토시히코, 아마노 유리, 미도리카와 히카루, 히사카와 아야, 세키 토모카즈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바다가 들린다>입니다.

 

철없는 10대 시절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라고 하면 좀 적절할까요.

 

여주인공이 좀 발칙하긴 한데, 옛날 향수가 그대로 느껴지면서 잔잔하니 재밌는 애니메이션 영화였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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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포스터-사진-2
여주인공

 

남자 주인공 타쿠가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합니다.

 

전철을 기다리는데 고등학교 시절에 전학 온 여자애가 있었던 거 같았지만, 자세히 보지 못하고 그대로 흘려보냅니다.

 

그러면서 잠깐 2년 동안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그 여자애를 떠올리는데요.

 

도시에서 전학 온 여자애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면서 운동도 잘하는 팔방미인이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좀 재수 없는 애였습니다.

 

그 애와 이리저리 얽혔던 학창 시절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입니다.

 

 

2. 재미 or 감상 포인트

포스터-사진-1
추억이 느껴지는 그림체..

1. 1990년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자체가, 딱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기법과 그림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눈동자가 큰 특유의 애니메이션 그림체보다는 이런 둥글둥글한 그림체가 훨씬 좋더군요.

 

감성도 정말 옛날 감성 그 자체에다가 지금과 달리 좀 더 순수함이 담긴 정서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점들이 보는데 재밌었습니다.

 

2.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여주.

 

사실 여주가 좀 여우짓을 하는 거 같은 경향이 있습니다.

 

좀 생각 없거나 발랑.. 까진? 듯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여주의 매력이 재미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그 시절의 흔한 삼각관계와 순수한 로맨스

 

지금으로부터 거의 30년 전인 시절의 사랑 이야기라고 하면 대충 감이 오시죠?

 

요즘과 달리, 정말로 풋풋하게 느껴지는 그 시절의 감성 자체만으로 저는 솔직히 좀 좋았습니다.

 

심지어, 제가 태어나기 전에 나온 영화인데도 말이죠.

 


 

옛날 영화 자체의 감성과 풋풋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영화를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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