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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이야기/영화

[왓챠 고독한 영화] <토니 타키타니> 후기

by KESG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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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사진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토니 타키타니> 영화입니다.

 

왓챠에서 제공 중인 영화 중 하나로, 일본 영화입니다.

 

기본적인 분위기는

 

# 음울 # 고독 # 상실 # 외로움 # 슬픔 # 쓸쓸함 등으로.. 굉장히 고독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부터 그 영화를 간단 리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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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스포주의)

 

토니-타키타니-사진

 

남자주인공 토니타키타니는 어려서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재즈 연주가 아버지 밑에서 고독하게 자랍니다.

 

자연히, 혼자서 고독하게 자란 토니는 내향인으로 혼자서 일하는 걸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정교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재능을 보여 이쪽 분야로 완전히 자리 잡아 일하게 됩니다.

 

혼자 독립된 사무실을 차려서 일할 정도로 수완이 좋아진 토니.

 

어느 날, 자신의 잡무를 도와줄 여성 사무원 한 명을 고용했다가 그만 사랑에 빠져 그녀에게 청혼하게 됩니다.

 

그녀는 예쁘고 좋은 아내였지만, 단 하나의 흠이 있다면 바로 쇼핑중독이 너무 심했다는 점입니다.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 수백 벌의 옷을 가지고도 만족하지 못하여 계속해서 옷을 사들입니다.

 

토니가 돈을 잘 버는 편이긴 하지만, 그녀의 낭비벽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어 넌지시 얘기합니다.

 

아내는 토니를 사랑했기에, 그의 말을 듣고 옷을 반품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그 반품하는 과정에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고 맙니다.

 

갑작스럽게 덩그러니 남게 된 토니.

 

아내의 상실을 믿을 수 없어.. 그는 아내와 똑같은 체형을 가진 여성을 고용합니다.

 

아내의 옷을 입고 근무하는 걸 조건으로 말이죠.

 

하지만, 아내의 옷을 입었다 하더라도, 역시 아내를 대체할 수 없는 법.

 

그는 그렇게 아내의 옷들을 처분하며.. 아내를 떠나보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감상포인트

 

1. 남자주인공의 독백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쓸쓸하고 고독한 영화

 

2. 일본 특유의 음울함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분위기가 좀 깔려 있음

 

3. 가을이나 겨울에 보면 좀 더 좋을 법한 영화

 

3. 감상평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

 

그 상실감에 몸부림치는 남자주인공 토니와, 그 상실감을 대체해 줄 수 없는 여자.

 

누군가 나를 사랑해 준다면, 우리는 역시 빗방울 하나까지도 조심하며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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