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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이야기/영화

[넷플릭스 힐링영화 추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by KESG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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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스터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입니다.

 

넷플릭스를 부유하다가 우연히, 줄리아 로버츠의 웃는 얼굴이 눈에 들어와서 보게 된 영화.

 

줄리아 로버츠를 좋아해서 보게 된 영화였지만, 생각보다 꽤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바로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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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줄리아-로버츠

안정적인 직장과 주거환경, 자신을 사랑해 주는 남편까지 있는 저널리스트 리즈(줄리아 로버츠)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에 의문이 생겨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자신의 다른 모든 것을 찾아 떠나는 자아 여행이 주요 줄거리입니다.

 

그 과정에서, 영화의 제목처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것에 리즈는 집중합니다.

 

리즈는 과연, 자신이 원했던 결과를 얻었을까요?

 

그 결과는 영화의 후반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명대사 하나

 

 

 
 

내 삶의 균형에 대해 멋대로 정의하지 마.

 

자신의 삶의 균형을 위해 여행을 떠난 리즈.

여행에서 만난 남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공격하자. 리즈가 방어적으로 답변합니다.

우리는 각자 개인의 생각, 감정,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를 계획하며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누군가 자신을 함부로 판단하고 재단하면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없죠.

 

여주인공 리즈가 그런 무례함에 대해, 방어한 답변이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3. 아쉬웠던 점?

스틸컷-2

자아 탐구에 관한 영화라서 기대하고 봤는데.. 사랑에 좀 치우치지 않았나 싶네요?

 

사랑이 삶에서 정말 강력한 행복을 주고 중요한 가치인건 알지만.. 자아 탐구를 위해 떠난 여행 속에서 여주의 내면 변화에 조금 더 치중하면 어땠을까 싶네요.

 

특히, '기도하고' 부분이 너무 엉성했던 것 같습니다.

 

기도가 아니라, 인도의 아쉬람 같은 곳에서 '명상'을 하는 게 영화에서 나오는데.. 이 명상이 딱히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거 같네요.

 

 

4. 만족도

스틸 컷

 

솔직히, 중반부에 좀 지루하긴 했는데.. 후반부의 클라이맥스 부분 때문에 생각을 조금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발단-전개는 지루했지만, 위기-절정 부분에서 갑자기 꽤나 감동 있는 대사가 울려 퍼졌네요.

 

평점이 좀 나쁘긴 한데, 절대 그 정도 평점을 받을 만한 영화는 아닌 거 같습니다.

 

<추천드리는 대상>

 

만약, 이 영화를 보려는 분들 중에 꿈을 위해 모든 걸 뒤로 한 채 떠나려는 분이 있다면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퇴사 후 여행을 떠나려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뭐, 사실 꿈을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우리 사회는 그렇게 고운 시선을 보내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여행이 누군가에겐 정말 필요한.. 불멸의 여행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여행을 위한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이 영화를 한 번쯤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주인공이 여자인 만큼 남자보다는 여자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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