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Noritsuke Masaharu
- 출판
- 대원씨아이/DCW
- 출판일
- 2016.09.08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만화는 바로 <폭두 타나카> 시리즈입니다.
폭두 고등학생 → 폭두 백수 → 폭두 직장인 → 폭두 방랑으로 이어지는 이 시리즈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몇몇 짤방으로 유명한 만화입니다.
이 만화의 재미에 대해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철딱서니 없지만, 남자들은 다 공감할만한 타나카.
고등학생 이야기부터 시작되는 <폭두 타나카 시리즈>는 당연히 남자 주인공 '타나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어딘가 모르게 철딱서니 없지만, 마음은 은근히 여리고.. 자신의 착한 속내를 겉으로 티 내기는 부끄러워하는 남자.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성과 생각들이 담겨 있고 성장하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져 있어서 웃다가도 가끔씩 진지하게 보게 되는 만화입니다.
뭐.. 기본적으로 코믹이 거의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2. 타나카의 방황과 성장과정은 은근한 힐링과 위안이 된다.
가끔씩 과감하다가도, 또 의기소침하고 순수한 청년 타나카.
사회에 뛰어들어 온갖 일에 치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이성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방황하는 과정은 우리의 인생과 닮아 있습니다.
그 과정을 독자인 제가 지켜보면서, 나도 모르게 같이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힐링이 되더군요.
특히, 저는 직장인이다 보니 백수와 방랑시리즈에서의 타나카 행동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기도 했네요.(나도 굳이다..)
3. 일상, 코믹, 힐링 만화로써 솔직히 A급에 가까운 만화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들을 그려내고, 그 잔잔한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내는 것은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부자연스럽거나 이상하지도 않으면서, 나도 모르게 계속 읽게 되는 이 만화.
만화를 좋아하시는 남자분이라면, 충분히 읽어 볼 만한 만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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