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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창고/취업 & 학업

편입 공부 계획 세우기

by 잡지식 전문가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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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명드릴 내용은 바로 편입 계획 세우기입니다.

 

 

부산대학교 편입 후기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바로 부산대학교 편입 후기입니다. 제가 입학한 시기는 정확히 2020년이니 벌써 5년이나 지났지만, 그래도 한 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서 얘기드려봅니다. 1. 편입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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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편입 합격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경대학교 편입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2015년에 대학교를 입학하여, 군대를 제대한 뒤 2020년에 편입을 응시했습니다. 총 두 개의 대학만 봤었는데 첫 번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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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부산대 편입을 합격한 입장에서.. 너무 비효율적으로 준비하여 청춘을 낭비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토익편입 및 지거국 정도면 만족하시는 분들에 한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특히, 남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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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대를 갈 거면 빨리 가거나, 아예 편입하고 나서 가기

 

남자는 군대를 가야 해서, 편입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토익 유효기간 때문에 더더욱 그렇죠.

 

저는 1학년을 다 끝내고 군대를 갔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아쉽습니다.

 

아예 편입까지 다 하고 늦게 가버리거나, 아니면 1학년 1학기만 하고 훌쩍 갔으면 공부 시간이 늘었을 거 같거든요.

 

갔다 오고 나서 1년도 준비하기엔 충분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저는 어학 때문이라도 반 학기라도 더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군대를 일찍 가거나 아예 늦게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전공 공부 이전에, 무조건 어학부터 따버리기

 

공대 기준으로 어학 점수는 850 ~ 950점은 되야 서류에서 안정권이 될 겁니다.

 

제가 편입할 때는 모르겠는데, 요즘은 경쟁률이 더 치열해졌다면 무조건 900 이상은 받아야겠죠.

 

원래부터 수능 때 공부를 좀 해놓으신 분이라면 모를까, 공부를 잘 안 했던 분이라면 토익 900점 이상 받는 거는 좀 힘들 겁니다.

 

가뜩이나 공부 습관도 안 잡혀있고, 기초도 안 잡혀있는 데다가 공부하는 재미도 못 느껴서 생각 이상으로 오래 걸릴 거 기 때문입니다.

 

어영부영 공부를 하다가는 토익 점수는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시간은 금세 쏜살같이 흘러가버립니다.

 

전공공부랑 토익이랑 병행하면서 할 생각보다, 일단 무조건 토익부터 집중해서 빨리 끝내는 걸 추천드립니다.

 

 

3. 토익을 졸업했다면, 괜찮은 전공 교재 하나를 딱 정해서 공부하기

 

토익 이후에는 이제 전공싸움입니다.

 

공대의 경우에는 전공 기초인 일반화학, 일반물리, 공학수학 등을 공부하고, 그 외에 자신의 전공과목들 몇 가지를 공부하게 될 텐데요.

 

전공과목이나 전공기초 과목마다 교재가 여러 개다 보니 헷갈릴 겁니다.

 

특히, 교재마다 수록한 내용도 다르고, 설명도 약간 다르다 보니 여러 개의 교재를 병행하면서 공부하고 싶으실 텐데요.

 

수험생은 딱 하나만 정해서, 그것만 외우시는 게 좋습니다.

 

괜히 여러 개의 교재로 공부하면서 헷갈리게 되면 공부 효율이 안 좋습니다.

 

다른 교재로 공부하면 복습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는데, 미묘하게 내용이나 풀이가 달라서 오히려 헷갈릴 수 있습니다.

 

편입을 위한 전공공부는 생각보다 분량이 방대하기에, 하나만 정해서 여러 번 반복하여 확실한 암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

 

4. 전적대학은 학점 풀로 꽉 채워서 듣기

 

편입 이후의 학교 생활도 고려한다면, 지금 다니는 대학에서 강의를 많이 들어놓는 게 좋습니다.

 

학점도 인정받아야 하고, 사실 전공과목에 대한 기초 지식도 쌓아놓기 위해서입니다.

 

편입 이후에 2년을 바로 졸업하려면, 최대한 학점을 많이 인정받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1학년부터 최대 학점을 신청하여 대학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점도 교양은 잘 모르겠지만, 전공과목은 웬만하면 A학점 이상을 받으셔야 됩니다.

 

어차피 편입 공부를 위해 전공과목도 공부해야 하니, 겸사겸사 강의를 잘 들어서 시험도 잘 쳐서 학점 잘 받아 놓으면 좋잖아요?

 

1학년때는 웬만하면 전공기초를 들으니까, 교양을 좀 많이 들어놓으시고 2학년때는 전공과목들로 채워서 편입 이후의 학교생활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5. 눈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노트로 따로 정리하거나 문제를 만들면서 공부하기

 

편입하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지거국 정도의 편입을 위해서는 무조건 전공과목을 주관식으로 시험 보게 될 겁니다.

 

시험을 치게 되면 객관식보다는 주관식이 대부분일 것이며, 공대의 경우에는 계산문제들도 다양하게 섞여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당연히, 공부를 할 때부터 계속해서 직접 풀어본 사람만이 응용력이 갖춰져서 풀어낼 수 있습니다.

 

전공기초 과목인 일반화학이나, 그냥 계산문제없이 단순한 암기만 해도 되는 전공과목들도 노트를 따로 정리해서 글로 계속해서 써보기 바랍니다.

 

특히, 본인이 문제를 예상해서 만들고 답안도 직접 만들어보면서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그냥, 글만 줄줄 읽으면 집중도 잘 안되고 공부 내용도 머리에 안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6. 맺음말

 

편입 공부를 함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외로움일 겁니다.

 

대학에 들어왔지만, 같은 대학의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 따로 공부를 하는 삶을 살아야 하다 보니 고독함이 생각보다 클 겁니다.

 

그럼에도, 이런 궂은 길을 갈려는 이유는 학벌에 대한 아쉬움 등이 커서 그렇겠죠.

 

저도 전적대학에서 거의 아싸처럼 지내면서 공부를 해서 많은 외로움을 느꼈지만, 편입하고 나니 그간의 고생이 다 잊히더군요.

 

이 포스팅을 보게 된 분이라면, 적어도 편입을 진지하게 준비하기 위해 온갖 글들을 다 읽다가 도착하신 분이겠죠.

 

힘들고 외로운 길이 펼쳐지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며, 그 결과로 시작된 성공의 맛은 앞으로의 인생에도 분명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편입 수험생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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