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애니 추천 <장송의 프리렌>

 

장송의 프리렌 1

마왕을 쓰러뜨린 용사 일행의 ‘그 후’. 마법사 프리렌은 엘프이며 함께 여행한 세 사람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그녀가 ‘그 후’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 느끼는 것, 그리고 남은 자들이 자아내는 장송과 기도란-. 이야기는 ‘모험의 끝’에서 시작된다. 영웅들의 ‘지난 삶’을 이야기하는 후일담 판타지-!

저자

-

출판

학산문화사

출판일

2021.11.25

 

INTRO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애니는, 현재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서비스 중인 <장송의 프리렌>입니다.

넷플릭스 메인에 계속 떠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재밌었고 감동적인 애니 었습니다.

지금은 28화까지 서비스되고 있는 애니.

 

처음에 띄엄띄엄 보다가, 어느 순간 10화를 몰아서 보게 될 정도로 재밌었던 애니.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여러분에게 한 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송의 프리렌> #로 간단히 설명

# 감동 #  # 먼치킨 # 용사 # 우정 # 동료 # 약간의 사랑 # 모험 # 코믹 # 다소 특이한 설정 # 남주가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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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줄거리는 다소 특이합니다.

 

용사가 마왕을 무찔러 가는 스토리가 아니라, 그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용사 힘멜은 마법사 프리렌과 성직자 하이터, 전사 아이젠과 함께 10년간의 여행을 통해 마왕을 토벌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세상의 평화를 되찾은 이후의 이야기인데요.

 

용사 힘멜과 성직자 하이터는 인간이었기에, 어느덧 노인이 되어 수명이 다하여 죽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프리렌은 엘프로써 수명이 천 년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존재이기에 계속해서 삶을 살아갑니다.

 

그렇게 살아가다가, 하이터가 맡긴 고아 페른과 아이젠의 제자 슈타르크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여행을 떠나면서 갖가지 모험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기도 하는 여정을 그려낸 이야기가 바로 장송의 프리렌입니다.

 

 

2. 재미 포인트

 

 

1. 다른 판타지 애니와 다르게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요소가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판타지 애니들은 마왕을 무찌르기 위한 여정을 그려낸 애니입니다.

 

하지만, <장송의 프리렌>은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데다가, 삶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담고 있다 보니 철학적이기까지 합니다.

 

판타지 애니에서 이 정도 깊이의 이야기와 주제를 다룰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내용들은 사실 독자들이 그렇게 좋아할 만한 내용도 아니고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와 설정, 전개 등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적절하게 잘 그려낸 거 같습니다.

 

힐링 느낌이 강하게 드는 판타지 애니로 말이죠.

 

2. 주인공 일행들이 먼치킨이라서 답답함이 덜하다.

 

마왕을 무찌른 용사일행의 마법사 프리렌은 세계관에서 최강자 위치에 서있고, 프리렌을 따르는 두 어린이들인 슈타르크와 페른도 못지않게 강합니다.

 

셋 다 애처럼 정서적으로 조금 미숙하고 엉뚱한 면들이 있지만, 실력들은 최강이기에 여행을 하면서 그들이 보여주는 전투장면이 꽤 재밌습니다.

 

3. 매력적인 조연들과 세계관 설정으로 흥미진진한 전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가장 주요 요소는 캐릭터와 세계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매력적인 캐릭터가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주인공 일행들도 당연히 특색 있고 멋지고 웃기지만, 저는 다른 조연들과 그들의 설정이 정말 매력적으로 잘 뽑아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등장하는 마법사들인 메토데, 비어벨, 위벨 등의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자신만의 가치와 신념을 가졌으며 캐릭터 디자인도 예쁘게 뽑혀서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END

 

오랜만에 판타지 애니 중에서 재밌게 본 애니가 <장송의 프리렌>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용사 힘멜에 대한 추억과 함께 잔잔한 감동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재밌는 모험물이 되어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만화책은 보지 않았는데, 애니의 연출도 좋고 캐릭터 디자인과 목소리들도 잘 뽑혀서 애니로 보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