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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창고/취업 & 학업

KCL 일반계약직 퇴사 후기 (1년 조금 넘게 일함)

by KESG 2025.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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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일반계약직 퇴사 후기입니다.

 

제가 여러 가지 시리즈의 글들을 올렸는데, 이제 이렇게 퇴사까지 하게 되어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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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리즈들을 아래에 링크해 둘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의 글들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KCL 일반계약직 서류 합격 후기 (2024년 하반기)

1. 지원하게 된 계기 저는 2024년에 사무직이 저랑 잘 안 맞음을 느끼고, 시험연구원으로 진로를 틀었습니다.전공은 환경공학이지만, 시험/인증기관쪽에 경력이 전무했기에 우선 계약직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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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일반계약직 면접 후기 (2024년 하반기)

KCL 일반계약직 서류 합격 후기 (2024년 하반기)1. 지원하게 된 계기 저는 2024년에 사무직이 저랑 잘 안 맞음을 느끼고, 시험연구원으로 진로를 틀었습니다.전공은 환경공학이지만, 시험/인증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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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일반계약직 합격 후기

KCL 일반계약직 서류 합격 후기 (2024년 하반기)1. 지원하게 된 계기 저는 2024년에 사무직이 저랑 잘 안 맞음을 느끼고, 시험연구원으로 진로를 틀었습니다.전공은 환경공학이지만, 시험/인증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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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계약직 6개월 근무 후기

이번 포스팅은 KCL 계약직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하면서 느낀 점들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현재, 저는 일반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시험∙분석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사무직과는 성격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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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계약직 1년 근무 후기

이번 포스팅은 KCL 계약직으로 1년 이상 근무하면서 느낀 점들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저번에 6개월을 다니고 나서 남긴 포스팅이 있는데, 그로부터 똑같은 시간이 더 흘러 어느덧 1년이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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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사 계기?

 

저 같은 경우는 이직을 하게 돼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계약직으로써 딱히 만족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급여는 계약직인데 영끌 4,000이면 만족할만하죠)

 

업무의 한계성, 전공과 다른 시험업무, 시험분석 자체에 대한 회의감 등등이 겹쳐서 이직을 준비했고 운 좋게 성공하여 이직하게 되었네요.

 

2. 그동안 느낀점?

 

그 간의 느낀 점은 다른 시리즈에 글들을 좀 많이 써뒀습니다.

 

KCL 자체는 매출규모가 시험분석 업계에서 최대인 만큼, 연봉이나 복지 대우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다닐 만한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도 부비 부라서 함부로 말할 수는 없겠네요.

 

다만, 시험분석 업계 자체에 흥미가 있고 적성에 맞다면 KCL은 평생직장으로 삼아도 좋을 만한 곳입니다.

 

1. 수도권에 있는 부서에 근무하게 된다면, 지방 이전에 대한 걱정 없음

2. 초봉 5,000만 원 이상으로 시작하는 삶.

3. 부바부이지만, 대체로 내근

 

3. 퇴직금, 연차수당 등등의 처리?

 

사실, 이 글을 보시는 가장 큰 이유는 퇴직금이나 연차수당을 어떻게 주느냐겠죠.

 

퇴직금은 법에 정해준 대로 주기 때문에, 이 퇴직금과 관련된 내용과 본인이 받으신 연봉과 월급 내역을 보면 대충 유추가 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1년 살짝 넘게 근무하였고, 운 좋게 상여금이 있는 달이 퇴직금 계산에 잡혔는지 생각보다 좀 더 높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400만 원 이상) 

 

그리고, 연차나 보상휴가도 꽤 많이 남겨두었기 때문에 짭짤했네요.

 

KCL은 야근비가 없는 대신에 보상휴가를 주는 편인데, 이 보상휴가나 연차도 퇴직할 때에는 전부 계산하여 수당을 지급해 줍니다.

 

3.1 지급 기한?

 

퇴직금은 2주 이내에 따로 연락이 와서 지급해 줍니다.

 

월급, 연차수당과 같은 처리도 그 달안에 보통 주는 편이고 (월초에 퇴사했다면) 애초에 회사가 규모도 크고 재단법인이라 이와 관련된 부당한 대우나 취급은 일절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4. 퇴사할 때 힘들었던 점?

 

1. 인수인계 및 업무 마무리

 

인수인계를 시작하면서, 내 업무와 나머지 부분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좀 힘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직도 하게 되다 보니 더욱더 그랬죠.

 

그냥 계약기간 만료로 퇴사를 하게 되신다면 이렇게 부담은 없으실 거 같은데, 이직을 하게 된다면 이 시기동안 과부하가 걸리는 점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2. 정규직 입사에 대한 가산점 포기

 

최대 2년이라는 계약기간을 마치게 되면, 향후 정규직 입사를 하게 될 때 많은 메리트가 있습니다.

 

다른 시험분석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분이랑 경쟁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솔직히 팔은 안으로 굽게 되니까요.

 

저는 1년 이상은 다니게 되어 연장도 했지만, 2년 까지는 안 채우고 퇴사하게 되어 참으로 애매한 경력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력이면.. 나중에 KCL 정규직 지원 시에 꽤나 공격적인 질문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미래를 생각하면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직을 하게 되었으니 저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5. 일을 하며 배우고 느낀 점

 

1. 부서 내에 본받을 사람은 무조건 한 명 이상은 있다.

 

계약직으로 근무를 하게 된다면, 대부분 사회초년생들이나 경력이 짧게 있는 분들일 겁니다.

 

사회생활 경력이 그렇게 높지 않은 초년생들이, 주임, 선임, 채임, 수석급에 이르는 다른 시험자분들을 보면서 배울 점들은 무조건 하나 이상은 보게 될 겁니다.

 

업무나 시험결괏값에 대한 책임감이나, 성품, 사회생활 자체에 대한 노하우 등등을 말이죠.

 

KCL은 그래도 규모가 있고 꽤나 공격적인 영업과 시험분석을 하는 곳이다 보니 그에 적응한 선배 연구원분들에게 많은 좋은 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안 좋은 점을 보면서 저렇게 되지 말아야겠다는 것도 배우게 되죠)

 

2. 업무 역량의 차이는 시험분석이 아닌, 과제나 다른 잡무에서 발생하는 것 같다.

 

시험분석은 솔직히, 어떤 사람이 하느냐에 따라 결괏값이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꽤 정밀한 시험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시료가 깨끗하고 항상 결괏값이 잘 나오는 시험분석을 하게 된다면 그게 그거입니다.

 

워낙 많은 시험을 하게 되면서 하나하나 정밀하게 시험할 수도 없기에, 결괏값이 다소 높게 나와 부적합에 가까운 시험결괏값이 나오는 애들만 조심히 시험을 하게 되니까요.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시험업무는 금방 적응하여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지만, 다른 정부과제나 기타 업무들을 하게 되면서 시험자들의 역량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좀 더 높이 올라가고 능력을 인정받고 싶으시다면 시험업무는 당연히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것이고 다른 부가적인 업무들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정규직을 하고 싶다면 무조건 계약직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타 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게 아닌, 초년생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면 계약직으로 시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계약직으로 업무를 시작하여 경력을 쌓고, 인정을 받게 된다면 향후 정규직 입사 시에 엄청난 이점을 받게 되실 거거든요.

(솔직히,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이라..)

 

4. 처음 적응기간이 다소 힘들지만, 버텨서 이겨내고 나면 분명히 성장해 있다.

 

저도 한창 야근을 많이 하고, 주말에 몰래 출근하여 시험도 하면서 열심히 일을 했었습니다.

 

그 시기에는 정말 힘들고 죽을 맛이었지만, 견디고 버텨서 이겨내고 나니 저에게 엄청난 자산이 되었습니다.

 

어느 조직에 가나 초반에 힘들고, 그 힘듦을 버티고 나면 좋은 점들을 많이 함양하게 되지만.. KCL이라는 결코 만만치 않은 조직에서 버텨내어 성장한 경험은 저의 향후 사회생활에도 분명 도움 될 자산을 얻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참 힘들고 탈도 많았지만, 떠날 때가 되니 또 섭섭해지기도 한 이곳.

 

꽤나 만족스러운 연봉 덕분에, 이것저것 많은 전자기기도 사고 밥도 잘 사 먹고 놀게 되었고 좋은 사람들 덕분에 좋은 기억도 많이 쌓았던 곳.

 

하지만, 계약직의 한계 때문에 정규직 업무를 하고자 결국 떠나게 되었네요.

 

시험분석 자체에 관심이 많다면, 그리고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부서의 계약직 채용공고가 떴다면 지원하여 근무해 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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